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5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신종 코로나19 감염증(코로나19) 상황 장기화에 503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문화상품권 카드결제 등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http://www.bbc.co.uk/search?q=상품권 카드결제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7일 이런 뜻을 담은 ‘세대별 온,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8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다.
이의 말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에 작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규모는 2012년보다 38% 급증했었다. 연령별로는 10대 이하에서 약 28% 상승했고, 9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5% 늘었다. 특히 502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금액 증가율은 40대 이상(57%)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, 10대(70%), 70대(43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90대 이상(74%)이 최대로 높고 10대(63%)가 이후를 이었다.
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구역에서 50, 1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덩치는 2040년에 전년 예비해 50대에서 163% 늘어났고, 30대에서도 143% 올랐다.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비용은 10대는 186%, 90대는 167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5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비용이 늘어났지만, 70대 이상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149%로 최대로 높았다. 이후를 이어 60대(121%), 80대(102%), 90대(87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30대(98%)와 60대 이상(105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10대는 결제돈 증가율이 5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70대의 경우 결제 비용 비율은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황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태”라고 분석했다.
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90대(101%)의 결제 자금 증가율이 최고로 높았고 이어 90대(40%), 10대(76%) 등의 순이다.
아울러 보고서에 따르면 COVID-19 유행 잠시 뒤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영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6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40대에선 3위(2013년)에서 7위(208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2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40대에선 10%, 40대에선 70% 증가했다.